호기심 때문에 죽어간 5명의 해커들…

명심하라! 호기심을 충족하는 데는 반드시 대가가 필요하다!

 

사상 초유의 조회수를 기록했던 인터넷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

호기심, 공포, 복수. 그러나 끝나지 않은 죽음의 메시지!!

 

유니텔에 연재 당시 1주일 만에 총 3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화제작.

인간의 호기심을 시험하고 극도의 공포를 유발하는 [MURDER]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벌어지는

해커들의 연속적인 죽음. 컴퓨터 없이 살아간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는 현재 혹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문명의 이기 속에서 해커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극적인 상황과 그 속에 녹아 있는 인간성에

관한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아직 책을 읽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클릭하라!!

‘MURDER'의 정체를 밝히는 죽음의 게임이 시작된다!!

 

[나, 난 아직….]

 

더 이상 글을 쓸 힘이 없다. 온몸에 힘이 빠지고 손가락 하나 꼼짝할 수가 없었다. 눈앞이 온통 빨간 불을

켜 놓은 것처럼 붉게 보였다. 눈동자의 모세혈관이 모두 터져버린 것 같다. 이제야 알 수 있었다. 천규의

그 시뻘건 눈동자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천규가 나에게 말하려 했던 것은 바로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었던 것이다.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그 해커의 말. 그래. 내가…. 내가 천규를 죽였어. 그런 거였어.

어떻게…. 어떻게 이런 일이. 말도 안 돼. 말도 안 된다고. 이런 빌어먹을….

_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황유석

 

1973년 서울 출생으로 중학교 때 작사, 작곡을 시작해 고등학교 때부터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였다.

공부에는 도통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멋대로 굴다가 두 번의 정학을 당한 끝에 무사히 졸업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자유로운 생활을 하다가 대학이라는 곳이 궁금해 6개월 동안 공부하여 숭실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하였다. 하지만 학과에 적응하지 못해 15일 동안 등교한 이후 입대했고, 제대 후 6개월 동안 자전거로

전국 여행을 하고 나서 학교에 복학했다. 대학을 다닐 때 작사하듯 연습장에 끼적이던 글을 여동생의 권유로

통신에 올리게 되었는데 연재 1주일 만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책으로 출판한 《마지막 해커》는 국내 독자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으며 태국으로도 판권이 수출되었다. 이후, 시네마 플라자의 BGM을 제작하고 신씨네 영화 기획에

참여하면서 영화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시네마 엠파이어에 소스 기획을 맡아 여러 편의 공포영화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했다. 그 외 작품으로는《인》《레드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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